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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싸이크로스, 'AI 운영관제·데이터센터 고도화' MOU… AI 통합장애예측 솔루션 도입
작성자 : 관리자(jieun@ehostidc.co.kr)  작성일 : 2020-05-20   조회수 : 4376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왼쪽)가 지용득 싸이크로스 대표를 만나 충남 내포 신도시 솔리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MOU)을 20일 교환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가 통합운영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크로스와 손잡고 AI 기반 운영관제·데이터센터 서비스 고도화 사업에 나선다.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시스템 영역까지 협업을 확대해 데이터센터 운영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는 싸이크로스(대표 지용득)와 본사에서 충남 내포 신도시 솔리스 AI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싸이크로스와 협력해 충남 내포 신도시 솔리스 AI 데이터센터에 'AI 통합장애예측(EWS) 솔루션'을 도입, 데이터 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로그를 분석하고 딥러닝을 거쳐 보안관제, 장애예측을 실시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한다. 각 서버에 설치한 CPU, DB 등 주요 장치의 이상 유무를 전달한다. 또 시설관리정보시스템(FMS)을 설치해 항온·항습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용득 싸이크로스 대표는 “최근 AI EWS를 IT 인프라 운영환경에 결합한 'AI IT운영관리시스템(AIOps)'을 금융·공공·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솔리스 AI 데이터센터에 AIOps를 공급해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장애 요소를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학습해 예상되는 장애를 사전 조치·차단하겠다”고 전했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도 “최근 국내에서 AI 연구가 산·학·연 전반에 걸쳐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데다 최소 4개에서 최대 10개 GPU를 장착한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에서도 코로케이션(회선·상면임대) 서비스 일환으로 AI 서버를 통한 호스팅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충남 내포 신도시 솔리스 AI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할 AI 전용 서버, 의학·법률·자율주행 분야 R&D 전용 서버 등 AI 연구에 필요한 HW를 제공한다”면서 “싸이크로스와 AI EWS 솔루션 공급 협약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 최적화한 SW를 데이터센터에 설치·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스트ICT는 기존 외산 브랜드가 사용자 요구에 맞는 스펙을 제공하지 못해 조립서버 형태로 제공되는 점에 주목, AI 서버를 직접 제조해 그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서버 판매·호스팅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AI 서버 R&D에 본격 착수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원문: https://www.etnews.com/20200520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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